송리단길 카페 '리프커피바' - 특별한 크림커피를 경험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송리단길에 위치한 다양한 카페 중에서도 독특한 크림커피로 주목받고 있는 '리프커피바'를 방문해보았다. 히어커피로스터스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라떼아트 분야에서 인정받는 대표가 직접 커피를 내리고, 광주에서 원두 로스터리까지 운영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카페이다. 송리단길 카페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리프커피바의 특징과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카페 소개 및 컨셉

리프커피바는 '나누기'를 모토로 하는 카페 브랜드로, 고객과 좋은 공간, 소통, 커피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원두 로스팅, 커피 교육, 라떼아트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커피 문화 전반에 걸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장 내부는 중앙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벽면을 따라 벤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공간은 크지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자리도 이용 가능하다. 송리단길의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동네 골목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원두 및 메뉴 구성

리프커피바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1. 굿블렌드: 넛티하고 고소한 느낌의 원두
2. 팬시블렌드: 오렌지 뉘앙스가 느껴지는 원두
3. 디카페인: 바닐라 풍미가 있는 원두 (+500원)

이러한 원두는 히어커피 로스터리에서 대표가 직접 로스팅한 것으로, 각각의 원두마다 고유한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어 컨디션, 날씨,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디카페인 원두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버터스카치의 부드러움과 바닐라 풍미를 지니고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베이커리 종류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한 상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레몬바질마들렌'과 '카이막' 등이 인기 메뉴로 알려져 있다. 카이막은 우유 지방을 농축시켜 만든 디저트로, 리프커피바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다.

 

 

 

 

대표 메뉴

리프커피

리프커피바의 1등 시그니처 메뉴로, 아메리카노 베이스에 상큼한 오렌지 크림이 올라간 커피 음료이다. 오렌지 크림의 시트러스함과 묵직함이 처음 입에 들어오고, 이어서 깔끔한 아메리카노의 풍미가 느껴진다. 크림이 너무 무겁지 않아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만다린, 시트러스한 풍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너티블랑

라떼 베이스에 고소하고 달달한 너티 크림이 올라간 음료로, 리프커피바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메뉴이다. 크림에서는 피스타치오와 유사한 풍미가 느껴지며, 우유와 넛츠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크림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리프라떼

깔끔한 맛의 라떼로, 끝맛에 은은하게 달면서도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 컵에 담겨 나와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며, 매일 마시고 싶은 일상적인 라떼로 평가할만하다.

 

 

매장 이용 팁

리프커피바는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대기 시간은 길지 않은 편이지만, 웨이팅 후 바로 입장하지 않으면 다음 번호로 넘어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공간이 크지 않아 혼잡할 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외부좌석도 있으므로, 날씨가 춥거나 덥지 않다면 매장 밖에 앉아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송리단길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특히 리프커피, 너티블랑과 같은 시그니처 메뉴는 리프커피바만의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송리단길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볼 것을 권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커피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이 느껴지는 이곳은 송리단길 리프커피로 알려진 숨은 보석과 같은 카페이다.